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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사본. 8권 4책. 장서각도서. 《사휘》라고도 한다. 익익재(翼翼齋) 홍봉한(洪鳳漢:1713~1778)의 저서로 1769년(영조 45) 엮었다. 저자가 영의정으로 있을 때 왕가에서 본받고 경계해야 할 사실들을 중국의 역대 사서에서 뽑고 한국의 여러 사실도 아울러 인용하여 저술한 것이다.
모두 8권 34조로 되어 있으며 각 조마다 법조(法條)와 계조(戒條)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. 권1은 독성효(篤聖孝) ·법조종(法祖宗) ·경사천(敬事天) ·근사전(謹祀典) ·전성학(典聖學), 권2는 숭유학(崇儒學:附 左敎) ·상검약(尙儉約:附 斥珍異 ·却貢獻) ·거편사(祛偏私) ·계총찰(戒聰察) ·신사교(信辭敎), 권3은 정궁위(正宮闈:附 公主) ·어근습(馭近習) ·목종친(睦宗親) ·대척완(待戚畹), 권4는 임현능(任賢能:附 委任) ·변간사(辨奸邪) ·중전선(重銓選:附惜官方) ·엄과시(嚴科試), 권5는 개언로(開言路) ·양사기(養士氣) ·장명절(奬名節) ·여염치(勵廉恥), 권6은 수민생(受民生:附 輕徭賦 ·賑濟) ·근정사(謹政事) ·절재용(節財用) ·간행행(簡行幸), 권7은수법제(守法制) ·입기강(立紀綱) ·명상벌(明賞罰) ·휼형옥(恤刑獄:附 愼赦), 권8은 예신료(禮臣僚) ·변붕당(卞朋黨) ·칙무비(飭武備) ·유후곤(裕後昆) 등이다. 책머리에 홍봉한의 서(序)가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