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기녀에게 줌「贈妓」』 [0] 홍만식 2018-05-08 (화) 13:51 인쇄 스크랩 ㆍ 첨부#1 : dsc_5125.jpg (253KB) (Down:0) 問汝愁何事, (문여수하사)愁深人不知. (수심인부지)梧桐雨滴後, (오동우적후)蜀魄月明時. (촉백월명시)指下冷冷曲, (지하랭랭곡)心中思. (심중맥맥사)靑樓好風景, (청루호풍경)一倚淚如絲. (일기루여사)묻노니 너는 무슨 일을 근심하는가?근심이 깊은 줄 사람들이 모르네.오동나무에 빗방울 맺힌 뒤요,접동새 우는 달밝은 때라네.손가락 아래에는 흐느끼는 곡조를 타고,마음 속에도 끊임없이 그리운 마음이라.청루의 좋은 풍경을 보며,단숨에 두 줄기 눈물을 쏟아내네. ♪ -